원헌(原憲)은 아주 가난하지만 병들지는 않았다. 공자의 제자 원헌은 아주 빈곤했다. 동문인 자공(子貢)이 그를 방문해서 원헌(原憲)의 궁핍한 모습을 보고 너는 병을 앓고 있느냐고 물었다. 원헌은 재산이 없는 것을 빈(貧)이라 하고 학문을 닦고도 그 학문을 이용하지 못한 것을 병(病)이라고 한다고 들었다. 나는 가난할지언정 병은 아니라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 오늘의 영단어 - mixture : 혼합, 섞임20대 중반부터는 두 끼 정도의 식사, 40대 중반을 지나면서 한 끼 정도의 식사가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세 끼 식사라는 고정 관념을 벗어나지 못하여 그것을 고집하는데다 습관적으로 식사를 하다 보니 40대에 복부 비만이 많이 생기고 우리의 몸은 점점 먹는 것과 배출하는 양의 불균형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경제 물러나서 조용하게 구하면 배울 수 있는 스승은 많다. 사람은 가는 곳마다 보는 것마다 모두 스승으로서 배울 것이 많은 법이다. -맹자 자손에게 재산을 남겨 주는 것은 단지 자손에게 게으름을 가르칠 뿐이다. 소광(疎廣)이 한 말. 한(漢) 나라 소광은 벼슬을 물러나면서 많은 돈을 받았으나 이 돈을 곧 써 버렸다. -소학 하늘은 맑고 공기도 신선하며 풀은 부드러우며 자연도 퍽이나 아름답고 때묻지 않았는데, 단지 우리들만이 하느님도 섬기지 않을뿐더러 우둔하기까지 하기 때문에 인생이 낙원이란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가 만약 그것을 이해하려고만 한다면 온통 아름다움으로 감싸인 이 지구는 낙원으로 화하여 우리 서로가 포옹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릴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 중생 마음의 마음됨은 형상을 떠나고 성품을 떠나서 바다와 같고 허공과도 같다. 허공과 같으므로 형상이 융합되지 않음이 없거늘 어찌 동쪽과 서쪽이 있겠으며, 바다와 같으므로 성품을 보존하지 못하는데 어찌 움직일 때와 고요할 때가 없겠는가. -원효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 제 밥 먹고 쓸데없는 짓만 하고 다니는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말. 자질이 크든 작든 노력하지 않는다면 진보도 향상도 바랄 수 없다. 자연은 우리들의 태만을 우려해 한 가지씩 재능을 주되 반드시 노력을 통해서만 그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을 채찍질하여 정진하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재능을 개발시킬 수 있는 것이다. -메이슨 [자기인식과 성찰] 남녀는 동등한 성욕을 가졌으며 겉으로 표현되는 행동의 차이는 대부분 사회화에 의한 것이다. -홍성묵